운임인상폭 인하를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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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하주협의회(회장 박충훈)는 22일 상오 무역회관에서 북미 4개 운임 동맹측과 동맹이 4월1일부터 17.5%의 운임을 인상키로 제의한데 대해 협의했다.
한국측은 이날 동맹측에 대해 운임인상요인이 13·7%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7.5%를 인상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으며 특히 동맹의 현재 요율이 전자제품 등 일본의 주 수출품에는 낮은 요율을 적용하고 섬유류 등 한국의 주종수출품목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요율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지적, 이의 시정과 운임인상폭을 낮출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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