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률 평균 2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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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백21개 12월말 결산 상장 법인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이번 주에 대부분 열린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최근 2백21개 사중 1백58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예정배당률은 평균 22·1%로 지난해보다 0·4%쯤 높다.
그러나 금융지원을 받아서라도 배당을 주도록 지시한 당국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무배당을 결정한 회사가 전체의 0·6%인 10개 사나 돼 공개 우선 정책의 후유증을 보여주고 있다.
무배당사를 제외한 1백48개 사의 평균 배당률은 23·6%이다.
업종별 평균 배당률은 어업이 35%로 가장 높고 건설27·5%, 화학·석유·고무·「플라스틱」·제조업 25·9%, 금속광업 25%의 순이며 오락·문화·「서비스」업은 15%로 가장 낮다.
무배당사는 제1차 금속업(평균 배당률 17·9%)이 8개사 중 3개 사로 제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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