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자·무역업종 상승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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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구정인 18일 주가는 강세였고 거래는 한산한 편.
종합주가지수는 431·2 (전일대비 2·4「포인트」상승), 77년 지수는 108·1 (전일대비0·7「포인트」상승). 거래가 형성된 2백34개 종목가운데 오름세 1백25개(상종가17개), 내림세66개(하종가6개), 보합세 43개였고 건설·전자·무역업종이 다시 상승세로 나타냈다. 거래량은 4백36만주 (약정고 47억원) .
구정을 앞두고 빠져나갔던 자금이 다시 유입될 것으로 보아 다음주에는 거래가 활발해지고 주가도 강보합세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
증권업계는 최근 일부 기관투자가가 특정주식의 단기투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3월 결산을 앞둔 은행들이 단기차액에 의한 큰 이득을 노려 건설·수출주 등을 매입, 상종가로 끌어올리고 전매한다는 것.
특히 건설주는 해외수출로 거액의 은행지보가 필요한 것을 정보로 삼아 고액의 투기가 심했고, 또 대우계열로 이전된다는 「루머」와 함께 상종가로 뛰었고 H공사주도 이들이 개입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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