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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문제는「노· 터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6일 동경의「뉴· 오오따니· 호텔」에서 열린 제6차 한일의원연맹총회 개회식에는 「후꾸다」(복전) 일본수상 외에 「하드야마」(구산) 외상도 참석. 「후꾸다」수상은 약 5분간에 걸친 즉흥연설을 통해 『한일 양국간의 현안문제를 해결키 위해 이같이 김종필 회장을 비롯한 양국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것은 매우 흐뭇한 일』이라며 의례적인 인사만을 하고 주한미군문제를 비롯한 정치적 문제는 일체 「노· 터치」.
축사를 마치자마자 「후꾸다」수상은 국회출석을 해야한다며 「하또야마」외상과 함께 총총히 퇴장.
개회식에는 일본측 참석의원이 당초 예상했던 1백명 선을 다소 하회, 국회가 개회 중 이어서 출석한 의원도 이석이 잦았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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