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공 강화조약 곧 타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 3일 AFP동양】일본 정부가 일-중공강화조약체결의 장애요인이 되어 왔던 반 패권조항 삽입문제에 있어서 중공 측에 양보키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3일 알려짐으로써 반 패권 조항 삽입 여부로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일·중공강화조약협상이 곧 타결될 것 같다고 권위 있는 소식통이 말했다.
이 소식통은「후꾸다·다께오」일본수상이 3일 의회에서 중공이 일본헌법의 평화적 의도를 이해한다면 중공 측의 주장대로 강화조약에 반 패권 조항을 삽입하는데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