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컨설팅 강연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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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전략 컨설턴트 민성원 소장이 자녀 교육 방법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5월 중간고사가 코앞이다. 시험을 앞둔 학생은 물론 학부모의 고민도 깊어지는 시기다. ‘부족한 과목은 없는지’ ‘학원이나 과외를 더 해야 하나’ 골머리를 앓는다. 그러나 자녀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 없이 유명학원에 보내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는 어렵다. 자녀교육 컨설팅이 필요한 이유다.

 중학교 2학년 이진영(가명·15)양은 지난해 1학기 첫 중간고사에서 전교 1등을 차지했다. 이후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양이 초등생 때부터 공부를 잘했던 것은 아니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유난히 떨어져 초5학년 때 지능검사를 받은 결과 좌뇌와 우뇌가 불균형한 상태였다. 이양은 1년6개월 동안 좌·우뇌를 골고루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과 자기주도학습법 등을 거쳐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됐다.

 서울대 경제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훈(21·가명)군은 고교 시절 수학이 취약했다. 내신성적은 전교 11등 수준.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김군의 경우 내신성적과 교과 외활동이 합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김군은 이를 위해 고2 때부터 대입 컨설팅을 통해 입시 전략을 짜고 내신 관리를 했다.

내달 16일 학부모 대상으로 강연

 이양과 김군 모두 공부 전략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민성원(민성원연구소) 소장의 컨설팅 사례다. 그는 초등생부터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까지 과학적인 검사와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개인 맞춤형 입학 로드맵을 설계해 준다. 민 소장은 “자녀에게 공부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녀를 위해서는 무조건적으로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이나 외국 유학이 무조건 좋을 것이라는 선입견까지 부모가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이다.

 중앙일보교육법인은 올바른 학부모 역할을 제안하고자 ‘학부모 무료 초청 강연회’를 마련했다. ‘엄마라서 실수한다: 내 아이를 영재로 만드는 법’을 주제로 학생의 학습고민을 해결해 온 민성원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강연회는 다음 달 16일 오후 3시 서울서초구 반포1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전화 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 한한다. 중앙일보 고객멤버십(jjlife.joongang.co.kr)에서 진행 중인 무료 강연 이벤트에 응모하면 현장 추첨을 통해 『엄마라서 실수한다』도서와 틴틴월드캠프 50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6363-8892

<강태희 인턴기자 rkd3220@joongang.co.kr 사진="민성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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