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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용이 금호어울림, 전가구 남향 … KTX로 서울 20분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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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은 전체 가구의 97%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이다. 사진은 투시도.

최근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경기도 평택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 대규모 업무시설 조성 등으로 인구 유입이 꾸준하기 때문이다. 최근 의정부에 있는 미2사단 지휘부 이전을 위한 본부건물 기공식 열리면서 2016년 말 이전 시기에 맞춰 입주하는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평택시는 미군기지 외에도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인구 유입 꾸준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금호산업 건설부문(이하 금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에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67~113㎡ 2215가구다. 단일 브랜드 단지로는 이 일대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지만 전체 가구의 97%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최근 계약률이 크게 높아졌다. 3월 한달 동안 110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분양 문의는 지난해 말보다 10배 정도 늘었다. 전 가구가 남향 중심으로 배치돼 일조권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4베이 평면, 알파룸 등을 적용한 설계가 특징이다. 단지 앞에 소사벌이 있어 조망권을 확보한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리조트형 커뮤니티가 눈에 띈다. 그간 일대에서 보기 힘들었던 사우나 시설, 호텔식 게스트룸 등이 조성된다.

골프연습장·다목적룸·대형 독서실·탁구장·멀티미디어실·스튜디오·코인 세탁실·키즈카페·피트니스 센터 등이 갖춰진다.

 주변에 백화점·대형마트·영화관·키즈파크 등이 들어서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용이초·평택대와 근린공원이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나들목, 38번 국도 등이 가까워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수서~평택을 오가는 KTX 지제역이 2015년 완공되면 서울까지 20분 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세계적인 한글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현관문을 직접 디자인했다. 금호건설의 한글 고유 브랜드 ‘어울림’과 이상봉 씨의 한글패션 작품의 조합으로 감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금호건설 정형선 분양사무소장은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은 데다 미군기지 이전 계획이 본격화하면서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군인공제회가 시행을 맡아 안정성이 돋보이고 중소형 주택형 중심의 전략이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1899-2215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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