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새 정신·새 시작」통한 위대한 미국의 건설을 약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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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9일UPI동양】미국 남부「조지아」주 땅콩 농부출신 정치인「제임즈·얼·카터」2세는 20일 정오(한국시간 21일 상오2시)「워싱턴」에서 1789년 초대 대통령「조지·워싱턴」이 낭독했던 것과 똑같은 35단어의 취임선서를「워런·버거」대법원장 앞에서 낭독한 후 제3세기를 맞는 제39대 미 합중국 대통령에 정식 취임한다.
미국을 앞으로 4년간 통치하게 될 「카터」차기 대통령은 취임식 참석 차 19일 미 국민에게 『새로운 시대·새로운 정신·새로운 시작을 통한 위대한 미국의 건설』을 약속하면서 고향 「플레인즈」에서의 마지막 생활을 청산하고「워싱턴」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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