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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도 우리 신앙심을 막을 수 없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요한 23세와 요한 바오로 2세 시성식(諡聖式)을 보기 위해 26일(이하 현지시간) 천주교 신자들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였다. 검은 옷을 입은 신자들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다. 신자들이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성(諡聖, canonization)’이란 가톨릭에서 순교자 또는 성덕이 높은 죽은 이를 성인의 품위에 올려 전 세계 교회가 그를 성인으로 공경하도록 교황이 공적으로 선포하는 행위를 뜻한다. 시성식 이후 가톨릭 신자들은 그 이름을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요한 23세와 요한 바오로 2세의 시성식은 27일 열린다. 이번 시성식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재하며,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도 참석한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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