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직원이 발견·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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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발견·신고>
하오 5시30분쯤 숙직원 이씨는 숙직을 하기 위해 출근했으나 전당포 철제 덧문이 밖으로 자물쇠가 잠겨있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겨 건물 경비원을 불러 문을 열고 들어갔다.
이씨가 들어서자 전당포 안은 형광등이 꺼져 어두웠으며 객실과 전당포 사무실 사이 출입문은 열려져있었다는 것.
안씨는 접수대 뒤 연탄 난로 옆 바닥에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었고 전당물 보관 창고안에 김씨가 쓰러져 신음 중이었다는 것.
이씨는 80여m쯤 떨어진 청량리 경찰서 남용두 파출소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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