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 진술 청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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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전병연 부장판사)는 20일 명동사건 관련 피고인 18명에 대한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위반사건 항소심 제9회 공판을 열고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을 들었다.
이에 앞서 18일까지 열린 제7회 공판에서는 김선태 변호사의 마지막 변론을 비롯, 23명의 변호인이 각기 분야를 나눠 변론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이 끝나는 대로 사건심리를 모두 종결하고 다음 기일에 선고 할 예정이다.
공판정에는 김수환 추기경·지학순 주교를 비롯, 2백여명의 방청객이 참석, 공판과정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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