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인권탄압 항의 반정부 인사들 데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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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 5일 AP합동】소련의 핵 물리학자 「안드레이·사하로프」박사를 비롯, 약 3백명의 소련 반정부「데모」대가 5일 소련 제헌절을 맞아 「모스크바」의 「푸시킨」광장에서 소련당국의 인권탄압에 항의하는 평화적 침묵시위를 벌였으며 「레닌그라드」시에서도 처음으로 항의「데모」가 벌어져 긴급 출동한 소련 경찰과 KGB(비밀경찰) 및 민병대에 의해 강제 해산되고 「데모」대원 다수가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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