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영상캡쳐]인터뷰 논란으로 전 국민의 비난을 받았던 홍가혜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21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는 홍가혜가 20일 오후 10시쯤 전남지방경찰청으로 자진 출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홍 씨를 체포하고 조사를 진행한 후 목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했다.
홍 씨는 이번 조사에서 혐의가 드러나면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 씨는 18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 작업과 관련해 거짓 인터뷰를 했다.
당시 홍 씨는 “배 안에 생존자의 신호를 들었다는 것을 전해들었다. 그러나 해경이 민간 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 지원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정부 관계자는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 씨는 과거 사칭 이력이 있는 등 실종자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거짓 인터뷰를 한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일었다.
21일 오전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64명, 실종자 수는 238명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