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교회 백만 신도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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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감리교 선교 90년 사상 최대의 집회가 될 감리교 전국 선교 대회(대회장 김창희 감독)가 26∼28일 서울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선교 대회는 선교 1백주년을 향한 「5천 교회 1백만 신도 운동」을 위한 감리교회의 단합과 대내외적으로 교단의 신학적 자세를 밝히고 40만 감리교도의 마음속에 새로운 선교 열의를 불어넣기 위한 것.
또 이번 대회에서는 아동부·대학생 사회·여성 사회·「매스컴」 사회 복지 등 10개년 계획을 수립, 대사회적 선교 방향도 협의한다.
새벽 집회 저녁 부흥회로 나누어 1천명의 교역자와 하루 8천여명씩의 신도를 동원할 예정이며 세계적 대 부흥사인 「제임즈·매듀」 미국 감리교 감독, 감리교 초대 부흥 단장이었던 김성남 목사(미 「뉴요크」 한인 교회) 등이 집회 특별 강사로 나선다.
15명씩의 부흥 강사가 집회를 인도하는 저녁 부흥회에는 5천여명의 교역자와 평신도가 자리를 함께 하는 성서 연구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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