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자연농원, 밤5t 일 수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편 밤 시범생산단지를 조성한바 있는 용인자연농원이(대표 경주현)은 12일 생밤 5t 5천7백5「달러」어치를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했다.
수출가격은 ㎏당 1「달러」 15「센트」로 국내 도매가격보다 높은데 이 밤은 지난10일 서울∼부산산간을 한국냉장소속 「컨테이너」로 운반, 부산에서 「요꼬하마」로 수출했다. 용인자연농원은 오는 11월중 밤 통조림 20t(3만3천3백30「달러」)을 다시 수출키로 했다.
그런데 금년 밤 생산량은 1만9천2백t을 기록, 수요추정 1만4천8백t에 비해 4천4백t이나 초과 공급될 전망이며 이 때문에 시중 밤 값도 8, 9, 10월 3개월 평균㎏당 3백54원(도매)으로 작년 동기의 4백9원에 비해 10%이상 떨어지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