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g의 마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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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트레킹의 시작은 내 발에 잘 맞는 편안한 신발을 고르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최근 발매되고 있는 트레킹화는 색깔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을 담고 있어 선택을 고민하게 만든다. 신제품 중에는 300g을 넘지 않는 제품들이 속속 발매되고 있을 정도로 가벼운 신발을 만드는 경량화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네파 로우컷 전문 릿지화 크럭스

네파의 ‘크럭스’는 ‘하이퍼엣지’ 아웃솔에 접지력이 좋은 부틸러버 100%를 적용해 암벽과 암릉지대에서 최상의 접지력과 충격흡수력을 제공하는 로우컷 전문 릿지화이다. 파일론 소재 사용으로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하고 최고의 쿠셔닝을 제공하며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어서 뒤틀림을 방지한다.

라푸마 FX 라이트핏 트레일 워킹화

라푸마에서 출시한 ‘FX 라이트핏’ 트레킹 워킹화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발의 핏을 잡아주는 등 우수한 착화감 확보를 최우선 기능으로 내세우는 제품이다. 폴리우레탄 소재로 제작된 사람의 발 모양의 몰드를 신발에 덧대어 발목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잡아주는 PU 캐스팅 공법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레드페이스 페더라이트 워킹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아웃도어 활동은 트레킹 및 트레일 워킹이다. 레드페이스의 페더라이트 워킹화는 이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로우컷 워킹화로, 뛰어난 착용감으로 편안한 워킹을 돕는다. 우수한 접지력과 내구성을 보장하는 콘트라 릿지 프로 아웃솔이 사용되었으며 합성 피혁 대신 프린트 기법이 적용되어 무게를 줄였다. 240㎜ 신발 기준으로 260g에 불과한 초경량 워킹화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밀레 아치스텝 마블

밀레의 아치스텝 마블은 걸을 때 발바닥 중앙부의 아치가 유연하게 상하운동을 지속할 때 가장 건강한 도보가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아웃도어 워킹화다. 고탄성 소재의 아치 펄스(Arch Pulse)를 발의 앞부분과 뒷부분에 삽입해 발이 지면을 디딜 때 리듬감 있는 반발 탄성을 제공해 아치가 유연하게 움직이며 발에 가해지는 하중과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

엠리밋 세레스

엠리밋의 세레스는 중창에 탄성이 뛰어난 파이론 소재를 삽입해 지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발의 피로를 덜어주는 제품으로, 발에 땀이 차지 않도록 통기성이 좋은 메시 원단을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무재공 공법으로 처리해 착화감이 더욱 우수하다.

K2 슬립온 스타일 라이트 다이얼

K2는 트렌디한 슬립온 스타일에 경량성을 강화한 ‘라이트 다이얼’을 판매 중이다. 라이트 다이얼은 200g대의 무게로 경량성을 강조했으며, 벤틸레이션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더운 여름철 워킹화로 활용하기 좋으며 도심에서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도 무난한 디자인이다. 기능성에도 충실해 충격흡수력이 우수한 아웃솔로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노스페이스 다이나믹 하이킹 DYS 1F

노스페이스는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주는 제품들로 구성된 ‘다이나믹 하이킹 컬렉션’을 선보인다. 다이나믹 하이킹 DYS 1F는 쿠셔닝 및 충격 흡수 기능이 뛰어난 X-CROSS 형태의 파일론 미드솔을 적용해 가벼운 하이킹 등 아웃도어 활동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미 미드 컷의 초경량 등산화다.

머렐 초경량 그래스보우 스포츠고어텍스

머렐 ‘그래스보우 스포츠고어텍스’는 뛰어난 쿠셔닝과 탁월한 접지력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여성용의 경우 256g(로우컷, 230㎜ 기준)이며, 남성용의 경우 335g(로우컷, 270㎜ 기준)으로 신발의 무게가 매우 가벼운 초경량 트레킹화다. 탁월한 접지력을 자랑하는 엠셀렉트 그립과 충격 흡수가 뛰어난 머렐 에어쿠션을 적용해 오래 신어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몽벨 경량 트레킹화 ZERO 400

몽벨에서 새롭게 선보인 ‘ZERO 400’은 최상의 착화감과 가벼운 무게, 트렌디한 색감까지 갖춰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멀티형 제품이다. 특히 245㎜ 신발 기준으로 399g의 무게에 불과한 경량 트레킹화로 강한 접지력과 내마모성을 갖춰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인의 발볼과 발등에 최적화된 족형을 적용해 우수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컬럼비아 컨스피러시 베이퍼

컬럼비아는 맨발로 걷는 듯한 편안하고 부드러운 착용감과 가벼운 무게감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및 스포츠에 활용도가 높은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트레일화를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컨스피러시 베이퍼’는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부터 도심 속 러닝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제품이다. 또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를 사용해 초여름까지 활용도가 높다. 자체 개발한 ‘테크라이트’ 기능을 중창에 적용해 장시간 착용 후에도 쿠션이 쉽게 주저앉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 색상은 남녀 각각 두 가지로 출시됐다.

블랙야크 워크핏 패스트모션

블랙야크가 착화감을 앞세운 ‘워크핏’(Walk Fit) 시리즈를 발매했다. 블랙야크의 워크핏은 가벼운 것은 기본이고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착화감을 극대화한 아웃도어 워킹화 시리즈로 15종 37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워크핏’ 시리즈의 전 제품은 발의 곡선형에 맞는 인체공학적 ‘모션핏 시스템(Motion-Fit System)’을 적용해 발등 압박을 최소화시켰고 발의 쏠림을 방지해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것이 특징이다.

투스카로라 올레 트레킹 워킹화

투스카로라는 걷기 좋은 봄 날씨에 필수 아이템인 올레 트레킹 워킹화를 출시했다. 올레 트레킹 워킹화는 경량감과 착화감을 모두 충족시키는 워킹화로 장시간 걸어도 발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메시에 무독성 테스트를 통과한 TPR 소재를 접착해 고급스러운 워킹화를 만들었다.

송덕순 객원기자 simp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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