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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결승리그 진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경희대가 추계대학야구연맹전에서 4년만에 결승「리그」에 올랐다.
22일 추계대학 야구연맹전 B조 예선 최종일 경기에서 경희대는 7회 초 4번 황귀양의 적시안타와 9회 초 야선으로 얻은 추가점으로 동아대에 2-0으로 승리, 73년 대학야구가 결승「리그」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4강 대열에 올랐다.
또 A조 2위 결정전에서 한양대는「언더드로」 차준섭이 의외로 호투하고 4번 김유동의 2타석 연속 「솔로·홈련」에 힘입어 건국대에 4-0으로 완승, 23일 동국대와 결승「리그」 진출을 위한 최종격돌을 벌이게 됐다.
이날 동아대-경희대 전은 동아대의 선전여하에 따라 경남대나 경희대등 두「팀」중에 1개 「팀」이 결승「리그」에 오르게 되는 경기였다.
관건을 쥔 동아대는「에이스」임호균을 빼고 최종길이 등판, 6회까지 호투했는데 7회 초 경희대선두타자 주봉수에게 사구를 허용하고 포수 최정하가「패스트·볼」을 하고 4번 황귀양에게 적시안타를 허용, 균형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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