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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고액체납자 백72명 공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관세청은 14일 3백만 원 이상 관세를 체납하고 있는 우성산업(대표 김영준·체납액 5억2천2백만원)등 1백72명의 고액체납자 명단을 공표 했다.
관세청은 이들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에 의뢰, ▲여권발급 및 출입국통제 ▲외국물자수입허가통제 동 행정제재를 가하는 한편 관세청 독자적으로 ▲관세감면 등 면세혜택과 ▲자기발생 약속어음의 담보자격 혜택 등을 박탈하고 ▲환급금이나 수입물품의 압축 등으로 체납액을 강력히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집계한 8월20일 현재 관세체납액은 모두 71억6천6백만 원인데 이중 1백72명의 고액체납자의체납액이 90%인 64억2천1백만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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