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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청룡패자 경남고 격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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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봉황기야구>서울운동장야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6회 봉황기쟁탈 전국고교 야구대회 7일째인 19일의 2회전경기에서 서울상문고는 처녀 출전한 강릉고를 일방적으로 난타하여 10-0 6회 「콜드게임」승을 장식했으며 부산상은 18일 연장11회에 시간제한으로 「서스펜디드·게임」이 되어 19일 속개된 서울 배문고와의 경기에서 연장12회 말 배문구원투수 이배원의 「보크」로 결승점을 얻어 3-2로 승리, 각각 3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인천고는 18일 육능기대회우승「팀」인 경남고와 맞서 5회 말 6번 김진철의 2루타를 황금사자기대회의 대마산상전에서 뼈아픈 「에러」로 자기 「팀」을 탈락케 했던 8번 손영주가 회심의 중전안타로 끌어들여 결승점을 빼내 예상을 깨고 1-0으로 승리를 잡았다.
경남 최동원투수는 3,4회 연달아 6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5회 선두타자인 김진철에게 2루타를 맞았는데 경남 좌익수배정호가 잡을 수 있는 것을 2루타로 허용, 호투한 보람이 없었다.
한편 경남상은 수준이하의 서울오산고에 18-0, 5회「콜드·게임」으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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