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서구 우명동 반송.안터.댓고개 마을을 '농촌 건강장수마을'로 지정, 육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들 마을에 전통 수공예(짚풀.한지 등)와 전통 음식(된장.간장.장아찌.떡 등) 생산단지 및 농작물 공동 재배장 등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건강관리협회.보건소 등과 함께 노인들을 위한 건강 생활 프로그램 및 평생 학습, 취미.교양 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 변두리에 있는 이들 3개 마을은 지난해 대전시가 주최한 노인 예술제에서 '짚풀공예' 부문 대상을 받았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 88명이 살고 있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