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관계 개선 장기적으로는 가능 영 전문가 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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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방한중인 영국의 한 저명한 중공문제전문가는 29일 『한국과 중공과의 관계개선은 장기적으로는 가능하나 현재로서는 중공은 한반도문제에 있어서 북한 측 입장을 계속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화통일연구소(소장 김세진) 주최 「세미나」에 참석중인, 이 이름을 밝히기를 꺼리는 소식통은 『중공의 모택동이 살아있는 날까지는 중소간의 화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하고 『모택동 이후에는 중소분쟁이 다소 완화될 수는 있으나 그 정도는 모 이후에 수립될 중공체제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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