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축 작년보다 줄어|시장·사무실은 늘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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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올 상반기 서울시내 건축추세가 지난해와는 달리 부동산 경기침체와 더불어 크게 둔화, 평균 전년도에 비해 동수로는 12%, 연면적으로는 15%쯤 줄어들었다. 그러나 일반주택 및 아파트의 감소추세와는 달리 시장·사무실·점포 등은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났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 현재 서울시내 건축허가 건수는 총2만2천8백13건에 연면적3백미만5천6백78편방m 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천1건, 4백64만1천6백필방m 보다 건수로는 12%, 연면적으로는 16%가 줄었다.
용도별로는 학교가 18건2만7천77평방m로 지난해 47건 5만7천7백83평방m보다 건수로는 62%, 연면적으로는 16% 줄었고, 주택이 1만6천9백20건에 1백67만7천6백 입편방m 로 지난해 보다 건수와 연면적18%, 공동 주택이 7백만건 45만7천4백편방m로 지난해 보다 건수 20%, 연면적 27% 줄어들었다.
그러나 시장은 20건 2만9천9백75평방m로 지난해 4건 7천8백79평방m보다 건수 5백%, 연면적 3백80%가 늘었으며 요리음식점도 1백건에 1만9천2백65평방m로 지난해 1백건 6천6백구평망m 보다 건수 2백8%, 연면적 2백90% 늘었어났다.
서울시 건축관계자는 부동산 투기억제세와 양도소득세동 부동산에 대한 규제조치가 강화되고 시중유휴자금이 증권시장으로 몰림에 따라 부동산 경기가 부진, 새로운 건축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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