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선린꺽고 우승|사자기 야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금년 첫 창단팀 신일고는 19일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황금사자기 쟁탈제30회 전국지구별 초청고교야구 쟁패전 결승전에서 이 대회의 4번째 패권을 노리는 선린상고를 2-0으로 격파하고 우승, 고교야구의 신흥세력으로 등장했다.
이날 신일고는 2회말 1사후 5번 김형수가 사구로나가 일낙한 후 6번 김남말 8번 최홍석의 연속 2루타와 8번 양승호가 구원투수 신군직에게 우전 안타를 또다시 터뜨려 2점을 빼내고 김정수의 호투로 선린타자를 막아내 창단 5개월만에 감격의 첫 패권을 차지했다.
개인상
▲우수선수=김남수 (신일고) ▲우수투수=김형수 (신일고) ▲감무=이길환 (선린상) ▲타격상=임정면 (마산상) 11타수9안타 (6할4푼3리)▲최다안타=김형곤(선연상)11안타 ▲타점=정혁진(선린상)·5타점▲도루=김정수(신일고)3개▲임정면 (마산상) ▲수훈=최홍석(신일고)▲지도=한동화(신일고)▲공로=김삼열 (신일고교장) 조서희 (중고야구연맹회장)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