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동부서울의 새동맥 천호대로 연장 9.4㎞…천호대교도 완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의 중심부와 동부서울을 연결하는 천호대로(방사4호선)건설공사가 5일준공, 개통됐다.
총공사비76억원을들여 74년8윌 착공한 이도로는 폭25∼5Om, 연장9·4㎞로마장동을 깃점으로 신답극장∼군자교∼광장동(천호 대교)∼시계(시계)에 이르는 서울의 교통동맥.
천호대로에는 한강의 8번째 다리인천호대교(폭25·6m 길이 1천1백50m공사비 38억원)등 교량3개와 「워커힐」입구에 고가교 1개소가 들어섰으며 5억3천7백만윈을들여 시발점인 마장동쪽 3·1고가도로(폭15m를 4백65m연장, 3·1고가도로는착공7년만에 동쪽 미완성부분을 마무리해 총연장 6천26m가 됐다.
또 마장동∼어린이대공원뒤쪽 5㎞간 도로에는 양쪽에 녹지대를 경계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었다.
한편 천호대교 완성으로 낡고 협소한 광진교는 소형차와 자전거만 통행토록했다.
천호데겨 완공으로 종래천호지구에서 도심부까지 자동차로 50분간 걸리던것이 25분대로 절반이나 단축됐으며 장안평 토지구획정리지구등 동부지역 개발을 촉진, 성동·천호지구가균형있게발전할수있게됐다.
또 새싹로(광장굴∼성동굴)로 폭주하던 차량을 홉수, 교통 소통을 돕고 자전거·전용도로와 도로중앙녹지대 시설로 도시경관을조성하는효과를 가져온다.
서울시는 천호대로 공사와 병행, 중량천변(6천4백99동)과 청계천변(5천41동)등의 무허가 건물1만1헌5백40동을 철거했다.
이로써 서울시는 3개순환선과 14개 방사선을 갖추게 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