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팀은 영화실업 꺾고 남자팀은 인하대에 고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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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인천=보이숙기자】「멕시코」남녀청소년배구「팀」초청친선경기 1차전이 2일 인천체육관에서 벌어져 「멕시코」 여자 청소년 「팀」는 인천영화여실에 3-2로 신승, 서전을 장식했으며 「멕시코」 남자청소년 「팀」은 인하대에 3-1로 고배를 들었다.
이날 「멕시코」 여자청소년「팀」 은 국가대표인 「세터」「멘디빌」과 「브호르케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수비불안에다 단조로운 공격만을 필치는 인천영화여고를 힘겹게 이겨 방한 1승을 올렸다.
한편 「멕시코」 남자청소년「팀」은 장신을 십분발휘, 완벽한 「블로킵」과 「알규넬레슨」 및 「캄포」등의 강타로 시종 인하대를 괴롭혔으나 루지와 세기동의 부족으로 거주현·이규석이 활약한 인하대에 패배했다.
오는 77년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 「주니어」 배구선수권대회에 대비, 전지훈련차 내한한 이들 남녀청소년대표 「팀」인 남자는 오는9일 광주에서, 여자는 8일 (춘천) 9일(광주) 에 각각 친선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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