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6일 로이터합동】「운크타드」(유엔무역개발회의) 제4차 총회 일본수석대표 「기무라·도시오」전 외상이 오는 12일 「나이로비」에서 베푸는 「리셉션」에 북괴도 초청될 것이라고 일본외무성 수석대변인이 6일 밝혔으며 일본신문들은 외상시절 북괴에 대해 신축성 있는 태도를 취할 것을 주장했던 「기무라」가 이 기회를 이용, 남북한간의 대화재개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야나기야」대변인은 이날 정례기자 「브리핑」에서 그러나 이 같은 북괴초청이 북괴에 대한 일본정책의 변화를 시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무라」수석대표가 남북한의 대화재개에 관해 북괴의 의사를 타진하라는 훈령을 본국청부로부터 받은 바는 없다고 밝히고 그러나 『「기무라」수석대표는 다른 나라의 수석대표나 고위관리들과 회담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자유가 있기 때문에 「기무라」 수석대표의 활동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