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탄신 기념 장충동 순래행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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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충무공탄신 4백31돌 (4월28일)을 기념하는 서울시내 고등학생 성역순례행군대회가 26일상오9시30분 유기춘문교장관과 하점생서울시 교육감동이 참석한가운데 서울시청앞광장에서 출발식을갖고 대행군길에 올랐다.
훈련복에 M-1소총과 배낭등으로 무장한 학생 행군대원은 서울시내 92개 남자고둥학교에서 선발된 5백3명(각학교5명)의 학생들로 21명의 지도교사인솔아래 28일 충무공탄신기념식이 일리는 충남현충사까지 1백14km를 2박3일에 걸쳐 행군, 기념식에 참석한다. 행군 첫날인 26일밤을 경기도시흥군의 왕면고천국민학교에서 숙영하고 27일밤을 충남아산중학교에서숙영, 「캠프파이어」 를 비룻. 다채로운행사로 젊은이의 밤을 갖는다.
행군대는 행군중 오산·송탄·성환둥지에서 각개전투·화생방·구급법등 각종훈련을 갖고 수원·병점등 6·25 내전적지를 답사하며 두숙영지에서는 주민위안 연주회도 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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