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대한생사 수입 3만6천표 제의 방침|한국 주장과 만표 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 1일 동양】일본 정부는 생사 및 견년사 등 견제품에 대한 대한수입 규제 한도를 올해의 경우 당초 일본측이 제시한 2만6천표 선을 3만6천표로 늘려 오는 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차관 보급 회담에서 한국 측과 협의,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매듭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일본 통산성에 의하면 일본은 연간 수급차 약 10만표를 대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생사·견년사 및 2차 가공품 등 견제품 전반에 걸쳐 한국에서 36%, 중공에서 44%, 「브라질」「이탈리아」 등 제3국에서 나머지 20%의 비율로 수입하도록 배정하고 있다.
한국측은 앞서 2차 실무 회담 당시 올해 4만6천표의 배정을 요구한바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