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설렁탕값 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쇠고기값 인상에 자극되어 서울시내 음식점의 설렁탕등 고기를 사용하는 음식값이 50원∼1백원 가량 오르고 올려 받지 않는 업소에서는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
대중음식점이 많이 몰려있는 서울 중구 예장동과 도동 일대 각 음식점에서는 지금까지 보통 3백50원.특제 4백원씩 하던 설렁탕 값을 보통 4백원, 특제 4백50원씩 올려 받고 있으나 손님들은 크기가 줄어 맛은 오히려 전보다 떨어진 편이라고 했다.
또 서울 중구 서소문동 N음식점의 경우 4백원 받던「 따로국밥」을 16일부터 5백원으로1백원이나 올렸다.
일부 음식점에서는 아예 설렁탕을 만들지 않는 대신「쇠고기 국밥」을 만들어 역시 50원씩 오른값에 팔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