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반공 게릴라 저항전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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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방콕5일AP합동】「라오스」의 반공저항조직인 「라오」민족혁명전선(FNLR)이 교량폭파 등의 「사보타지」활동을 통해 「라오스」공산정권에 대한 저항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FNLR는 이날 AP통신 「방콕」지국에 보낸 서한에서 지난 2일 「라오스」남부 「팍사네」읍 교외에 있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교량을 파괴, 월맹에서 「라오스」로 향하는 수송단을 저지시켰다고 말하면서 현재 「라오스」의 『진정한 주인은 월맹』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5일 동안의 수백명의 하급관리들과 부락민들 및 촌장들이 감시임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고 「방콕」에 피난한 「라오스」피난민들이 5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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