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은 3일 하오 청와대에서 박정희 대통령주재로 연석회의를 갖고 오는 12일부터 개회되는 제95회 임시국회대책 등을 협의했다.
연석합의는 김용태 공화당총무로부터 임시국회운영일정을 보고 받고 이번 국회에서 처리할 저축증대 및 근로자재산형성에 관한 법안 등의 입법문제도 협의했다.
회의에서 공화당과 유정회는 폐회기간동안의 의원활동결과를 각각 보고하고 공화당의 당운영개선방안과 유정회의 규약개정문제도 별도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은 3일 당무회의에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저축증대 및 근로자재산형성에 관한 법안 ▲지방공무원법 개정안 ▲대마관리법안 ▲조세감면 규제법개정안 ▲습관성의약품관리에 관한 법개정안 ▲이·미용사법 개정안 ▲묘지관리법개정안 등 7개 법안과 「방콕」협정가입에 관한 동의안 등을 처리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