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재 백75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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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금년들어 28일까지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백7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1백64건보다 11건(6.7%)이 더 발생했고 피해액도 6천6백여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천여만원보다 3천6백여만원(1백20%)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서울시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 48건(작년34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난로.풍로41건(작년28건)으로 나타났다.
화재장소는 주택.공장.점포등이 줄어든 반면 고물상. 파지 수집소. 가연물질 하치장이 3백(17건)나 늘었다.
이 같은 현상은 작업장에서 불완전한 난로등의 이용이 급증하고 부주의한 전열기 사용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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