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배우.전위화가등 대마초 흡연 9명 입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검 조찬형검사는 28일 일부 영화감독.배우.촬영기사 및 전위예술가들이 공연이나 창작 활동중 대마초를 상습 흡연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수사에 나서 영화감독 이장호씨(31.영화「별들의 고향」감독), 배우 하재영씨(24.「바보들의 행징」주연), 이영호씨(24.이감독의 동생). 「어제내린비」「너만은 별이되어」주연) 및 전위 화가들의 모임인 「제4집단」의 「멤버」정강자씨(32) 정찬승씨(34)등 모두 9명을 검거하고 습관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제4집단의 「멤버」16명 전원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를 두고 수사중이다.
이밖에 입건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전유성(27.「개그맨」.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8의576)
▲하용수(27.배우.「별들의 고향」출연.서울 종로구 관철동 178의1)
▲석찬(26.가수겸 DJ.본명 강희완.서울 종로구 명륜동 1가1)
▲정완섭(30.촬영기사.서울강남구 도곡동 수동 「아파트」43동의406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