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실업팀 일부 운동 선수들 경기전 대마초 피워-3명 입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검 조찬형검사는 27일 대학 및 각 실업 「팀」의 운동선수들이 경기를 전후해서 대마초를 피워온 혐의를 잡고 일제수사에 나서 1차로 동국대 야구선수 이광국(22.1년), 곽광우(22.3년) 및 농협야구선수 박찬군(21)등 3명을 습관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시합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될 때나 시합후 몸이 피로해서 잠이 잘 아올때면 대마초를 피웠다는 것인데 검찰은 이들의 흡연이 상습적이 아니기 때문에 불구속 입건한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미8군 소속 「게러트」상병(25)등 미군 4명과 이들의 처등 모두 7명의 미국인을 대마초 상습흡연 혐의로 입건하고 대마초 3kg을 압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