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에 공작원 쿠바, 2천여명 밀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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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23일 AP합동】「피델·카스트로」 「쿠바」수상은 제3세계에서의 「쿠바」의 지위를 강화하고 「쿠바」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2천명이상의 공작대원을 제3세계 구석구석에 밀파하고 있으며 이들은 소련이 같은 목적을 위해 파견하고있는 요원들보다 훨씬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미국관리들이 23일 밝혔다.
이들 「쿠바」공작대원들은 3대륙에 걸쳐 「기니」 「몽고」 「소말리아」「탄자니아」「기니비사우」 「시에라리온」적도 「기니」 「알제리」 남「예멘」 월남 등 빈국에 파고들어 학교·병원건축, 기술지원, 정치자문 등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다고 미국관리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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