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속 호남에 폭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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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파가 4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12일에 아침최저기온이 서산 영하14도6분, 수원 영하13도3분을 기록했다.
서울은 평년보다 0도7분이 낮은 영하10도2분.
이 같은 혹한 속에 10일과11일 이틀째 호남지방에 큰눈이 내려 부안 41cm, 군산 24cm, 광주 35cm, 영광 22.3cm의 적설량을 보였고 전주∼진안, 영암∼장흥등 모두 43개 지역의 교통이 끊겼다.
중앙관상대는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호남지방에 큰 눈이 내렸다고 밝히고 13일쯤 기압골이 지나면서 대체로 흐리고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관상대는 이 기압골의 통과로 기온은 오름세를 보여 서울중부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3∼4도 높은 영하6∼7도의 분포를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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