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값 올라 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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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내 소주시장의 40%이상을 지배하는 진로소주의 소매 값이 새해 들어 2홉들이 1병에 1백20원에서 1백50원으로 25%나 뛰어올랐다.
소주의 소매 값이 이처럼 오른 것은 회사측이 연말연시 성수기를 틈타 가격인상을 기도, 출고를 조절하고 있어 시중에 물건이 달리기 때문이라는 것.
상인들은 진로측이 여러번가격 인상을 당국에 요청했다가 물가인상 억제방침에 따라 이루어지지 않자 출고를 제한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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