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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축,반시온주의결의에 불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미국·「캐나다」·호주·「이스라엘」및 구공시(EEC)9개국 등 서방13개국은 17일「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전문가회의가「시오니즘」을 인계주의로 규정한「유엔」총회결의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데반발, 18일부터 회의참석을 거부했다.
「매스· 미디어L 사용원칙에 관한 선언을 준비하기 위한 이번 「유네스코」정부간 전문가회의는 17일 「매스·미디어」 의 대인종주의 투쟁방법을 규정하고「유엔」총회의「시오니즘」 비난결의안을 지지하는 「유네스코」결의안을 서방국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찬성36·반대22·기권7표로 채택했었다.
제3세계와 공산국가들의 다수의 저포에 격분한 서방13개국은 22일 폐막될 예정인 이 회의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앞으로 남은 회의는 제3세계와 공산국가들의 일방적인 결정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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