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협방향 논의

남덕우 경제기획원장관은 한일눌구권협정 만료에 따르는 주일강구권사절단해단기념「리셉션」에 참석하기 위해 18일하오 동경에 도착. 공식일정이 없으리라던 당초예정과 달리 이날 하오 5시 30분부터「시이나·에쓰사부로」(추명열삼면)자민당부총재와 만나 제구권협정이후의 한일경협방안에 관해 광범하게 협의했다.
남부총리는 19일하오에도「고오모도」(하본민부)포산상,「아베」(안배진이낭)환림상,「오오히라」(대구정방) 대장상,「후꾸다」(폭전규부)부총리경경제기랄청장관을 차례로 만나 76년부터 시작될 일본의 새대일 경협 실천문제를 협의한다.
남부총리는 일본 경제각료들과의 회담에서 특히 지난9월 서울서 열렸던 제8차한·일각료회담에서 일본측이 제공키로 약속한 정부 「레벨」의 장기대한경제협력의 구체화를 요청할 것이며 또 대한 다랑어 및 견년사수입규제조치의 완화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총리는 19일하오6시청구권사절단「리셉션」에 참석하고 20일 하오1시30분 KAL기 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