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물가 19·3%올라 5일 현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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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5일 현재 도매물가 상승 율은 지난 연말대비19·3%로 정부가 약속한 20%선에 0·7「포인트」의 여유를 남겨놓고 있다.
13일 물가당국에 따르면 지난 말까지 17·9%의 상승 율에 머물렀던 도매물가가 이처럼 대폭 오른 것은 지난달 하순에 실시한 석유 류 및 단기요금인상의 물가파급효과가 새달로 이월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이같은 물가추세에 따라 정부는 20%억제 선을 지키기 위해 비료의 대 농민 판매가격을 제외한 일체의 가격 및 공공요금 인상을 연내에는 일체 불허키로 했으며 비료값 인상도 올해물가지수에는 그 파급효과가 반영되지 않는 25일 이후로 미룰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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