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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해방지 계획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12월부터 내년2월말까지를 설해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눈이 내릴 경우 제설차·「덤프·트럭」·청소「트럭」등 3백66대의 차량을 동원, 남산순환도로·북악 「스카이·웨이」등 시내63개 취약지점을 비롯, 중요도로·육교등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시내 3백3개소에 모래함 (2천6백30입방m)을 설치하고 3개건설사업소에 염화「칼슘」을 확보, 각구·출장소의 요청에 따라 필요량을 배정토록 했다.
특히 육교·지하도입구·지하차도 등 특수시설물에 대해서는 반드시 염화「칼슘」을 살포,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통행차량은「스노·타이어」·「체인」·모래주머니등을 갖추도록 계몽, 단속한다는 것.
염화 「칼슘」 을 뿌릴 때는 ▲기온섭씨 0도이상, 적설량 3cm이하일 경우 염화「칼슘」 0.4∼0.5kg (입방m당)을 살포하고 ▲기온섭씨0도이하, 적설량 3cm ∼5cm일경우 염화 「칼슘」 0.8∼1kg(입방 m당)을 뿌리며 ▲기온 섭씨영하 5도이하, 적설량 5 cm이상일 때는 우선 제설하고 염화「칼슘」0.4∼0.5kg (입방 m당)을 뿌린다.
눈이 온지 오래돼 얼었을 때 염화「칼슘」을 뿌리는 것은 별효과가 없고 염화「칼슘」과 모래를 섞어서 뿌리면 효과적이다.
기온이 섭씨영하 5도 이하일 때는 염화「칼슘」의 효과가 적으므로 모래를 뿌린다.
눈이올 경우 서울시내에서 교통이 통제되는 곳은 ▲인왕「스카이·웨이」 ▲남산순환도로 ▲도동고개 (남산입구)▲북악 「스카이·웨이」 ▲금화장고개 ▲용산동고개 ▲구상도동 고개등 7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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