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 KO승, 준준결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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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문화체육관에서 열전을 벌이고 있는 제29회 전국 「아마·복싱」 선수권 대회겸 「올림픽」파견 1차선발전은 27일「밴텀」급·「라이트」급·「라이트·웰터」급등 3체급 2회전 24 「게임」을 벌여 KO1, RSC2, 기권2개를 기록, 강타전을 이루었다.
이날 「라이트」급 2회전에서 김남수(경흥체)는 최태철(대구보건)에게 강한「라이트·스트레이트」로 1회 1분37초만에 KO승, 준준결승에 올랐다.
또 「라이트·웰터」급 2회전에서 김광민(광주체)은 이동학(권일체)에게 3회 57초만에, 정용석(육군)은 문병의(고려)에 3회 1분57초만에 각각 RSC승을 거둬 각각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팬텀」급에서 박인규(금강유리) 임병진(대우개발) 김영문(부산)등 강호들이 무난히 판정승을 거뒀고 김광현의 동생인 김광수(광주체)도 육운수(안양체)에 판정승, 형제「복서」의 기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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