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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유공, 결전장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한 남녀실업배구연맹전이 24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 여자부 예선B조의 대우실업은 한일합섬에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산은을 3-0으로 완봉한 석유공사와 함께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또 A조에서는 박인실 조혜정 유경화등 황금 「멤버」의 대농이 선경합섬을 파죽지세로 공략, 3-0「스트레이트」로 승부를 가렸고 태광산업도 전매청에 낙승, 각각 1승을 기록했다.
이날 대우실업은 첫 「세트」에서 의외의 난조를 보여 범실을 거듭, 15-6으로 물러서더니 제2「세트」부터는 한일합섬의 주공 최은희가 발목부상으로 퇴장한 이를 업고 마금자·김길자의 강타가 거침없이 작열, 일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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