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공식입장, "일반적인 정기 세무 조사…추측성 보도는 자제 요청"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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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사진 중앙포토]

‘SM 공식입장’.

SM엔터테인먼트가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수백억원대의 역외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SM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20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금일 보도된 SM의 역외 탈세 등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2009년에 이은 일반적인 정기 세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 매체는 SM엔터테인먼트가 유명 가수 명의로 홍콩 등 조세 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뒤 미국, 일본 등 해외 공연으로 번 수익금을 국내에 신고하지 않아 수백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탈루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국세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난 18일 국세청이 서울 강남구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 30여 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해 역외 탈세 등에 대한 회계장부 등 세무자료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20일 오전 11시 현재 에스엠은 전일 대비 1900원(3.82%) 내린 4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M C&ampamp;C는 200원(5.13%) 하락한 3700원을 기록 중이다.

SM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SM 공식입장, 세무조사 타격이 크네”,“SM 공식입장, 소시 열애에 이어 2연타”,“SM 공식입장, 한류에도 영향을 미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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