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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개스 방지 온돌 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연탄「개스」의 누출위험을 막고 연탄의 소비량을 줄이면서 재래식보다 온도를 높여주는 「공기 성형식 틀 온돌」이 개발돼 큰 관심을 모으고있다.
전 건설부 관리였던 윤만주씨와 김원일씨 2명의 이름으로 특허국에 「실용신안」을 등록. 국립건설연구소의 실험까지 끝낸 「성형식틀 온돌」은 구들장대신 골이진 고무「튜브」를 깔고 그 위에 「시멘트」시공을 한 다음 「시멘트」가 굳으면 공기를 빼낸 후 「튜브」를 뽑아내 골이 나게하는 방법.
이 방법에 따라 주택공사가 시험시공을 해본 결과 구조가 안전하며 재래식보다 실온이 평균 5도(섭씨)높고 연탄「개스」의 누출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져 개발「팀」의 연구성과를 입증했다.
공기성형식틀 온돌은 연탄의 연료시간도 재래식보다 길어 한 아궁이에 하루1·7개(재래식은 2·5개)면 된다고.
그래서 건설부는 각시·도와 주공에 이 온돌을 권장 이용하라는 공문을 시달했으며 내년부터 주공이 짓는 연탄식 「아파트」엔 이 온돌을 시공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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