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질」일부는 유행성 출혈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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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사부 발표>
보사부는 27일 최근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괴질에 대한 2차 현지조사 결과를 발표, 「바이러스」성 폐렴과 유행성 출혈열이 함께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사부 성유운 보건국장은 병명을 이같이 밝히고 앞서 내린 주의보에 따라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사부에 따르면 이번 2차 조사에는 충북 청주지방(조사「팀」「카톨릭」의대 김종휘·보건연구원 병독부장 김경호)에서는 8명의 환자중 5명이 「바이러스」성 폐렴, 나머지 3명은 유행성 출혈열로 추정됐고, 경기도 파주·포천(보사부 성유운 보건국장·김경호·남상덕 경기도 보건과장·박한철·박승철 한양대 교수) 지방에서는 환자 10명에 대해 임상 및 종합검사 결과 9명이 유행성 출혈열이고 1명은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추정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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