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평생교육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3개 과정' 무료 운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원장 최재권)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발달장애인 뮤직 아카데미’ ‘발달장애인 보조사서 아카데미’ ‘발달장애인 리더십 아카데미’ 등 3개 과정이다.

발달장애인 뮤직 아카데미와 발달장애인 보조사서 아카데미는 다음달 4일부터 15주, 발달장애인 아카데미는 8월 22일부터 15주 동안 열린다. 평생교육원은 발달장애 특성에 맞춰 실생활과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뮤직 아카데미 과정은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여가 선용을 돕고, 음악을 활용해 잠재된 감각을 일깨워 생활 속에서 음악을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보조사서 아카데미는 사서 보조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직업 역량 개발에 중점을 두고, 리더십 아카데미는 장애인의 자기권리 주장 기술 습득, 소통과 협력 방식, 사회 참여를 통해 자기 지지 시스템을 배우도록 했다. 교육 대상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18세 이상 지적장애인이나 자폐성 장애 등 발달장애인이다. 모집 인원은 과정별 1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료자는 나사렛대 총장 수료증을 받는다. 문의 041-570-1828

강태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