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10대 「산적」 행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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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안양경찰서는 22일 산에서 등산객들을 털어온 전모군(19)등 10대 4명을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마르면 이들4명은 20일 하오4시쯤 시내석수동관악산 등산로인 삼막사뒷산에서 등산길의 박지완군(23·충남대4년)등 2명을 깨진 유리병과 몽둥이로 위협, 현금 1천원·시계2개등을 뺏어 달아났고 19일 하오5시쯤에는 같은 장소에서 신원을 알수없는 4명의 처녀를 위협, 욕보인 후 「기타」4개와. 현금 6백원을 빼앗은후 달아났다는것.
이들은 또 지난 12일하오5시30분쯤 관악산 서울대농대연습림에서 등산을 다녀오던 서울모대학 이모양(22)등 5명을 위협, 손목시계 3개와 현금 1천원을 빼앗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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