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래 병세악화설 레·두안 면담 좌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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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25일 AP합동】중공을 방문했던 월맹 노동당 제1서기「레·두안」이 북경체류기간 중 중공당 주석 모택동과는 회담을 가졌으면서도 관례적으로 있어야 할 중공수상 주은래와의 회담을 갖지 않은 채 25일 귀국 길에 오름으로써 78세의 고령인 주은래의 지병이 악화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주은래는 작년 5월 이후 심장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왔으나 그는 관례적으로 북경을 방문하는 모든 중요한 외국인사들을 병원에서 만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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