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재수생 9천명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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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가 19일 76학년도 고교 및 대학입시 체력검사 수검자 등록상황을 집계한 것에 따르면 고교의 경우 59만 89명 (남자35만 6천1백87명·여자23만3천9백2명)으로 지난해 보다 8%인 4만5천5백30명이, 대학의 경우 27만8백22명(남자 19만5천2백71명·여자 7만5천5백51명)으로 지난해보다 16%인 3만8천9백81명이 각각 늘어났다. 이중 재수생은 고입의 경우 2만7천5백96명으로 75학년도보다 6천2백32명이 준데 비해 대입의 경우 7만6천7백29명으로 75학년도보다 9천71명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76학년도 대학입시의 경우 입학정원이 75학년도에 비해 늘어날 전망이 없기 때문에 약 22만명이 입시에서 탈락될 것으로 보인다.
체력검사는 오는 23일부터 시·도별로 8개 종목에 걸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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